AI 도입, 도구보다 먼저 정할 것: 첫 시범 과제 하나 고르기
어떤 AI를 살지보다 어떤 업무 하나를 먼저 바꿀지 정해야 합니다. 후보 업무 3개를 비교해 첫 과제를 고르는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최재현 · 2026.09.22

자료 기준일: 2026-09-22 (작성자 교안 「제조기업 AX의 출발점」 기준). 2026-10-03에 내용을 다시 검토했습니다. 이 글은 업무 방법을 정리한 참고자료이며, 특정 제품이나 기능의 출시 소식이 아닙니다.
AI 도입을 시작할 때는 바꿀 업무 하나와 그 일을 맡을 사람을 먼저 정하고, 도구는 그다음에 고릅니다.
1. 후보 업무를 같은 표에 적습니다
"보고서 업무에 AI를 쓰자"처럼 막연하게 시작하면 무엇을 끝내야 하는지 정하기 어렵습니다. 후보 업무 3개를 골라 아래 표를 채워 보세요.
| 칸 | 적을 것 |
|---|---|
| 입력 | 무엇을 받아서 시작하나 (엑셀, 메일, 도면) |
| 처리 | AI가 할 일 (추출, 요약, 초안) |
| 검토 | 사람이 확인할 것 |
| 실행 | 최종 결정과 배포는 누가 하나 |
2. 줄어드는 시간은 검토 시간까지 넣어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AI가 10분 만에 초안을 만들어도 사람이 30분 동안 고쳐야 한다면, 실제로 줄어드는 시간은 생각보다 적습니다(예시). 주간 기준으로 지금 걸리는 시간과 AI를 쓴 뒤 검토까지 포함한 시간을 나란히 적고 차이를 비교합니다.
3. 승인을 받지 못한 후보는 점수를 매기기 전에 뺍니다
개인정보나 고객 정보가 들어가는데 사내 승인이 없는 업무는 효과가 커 보여도 첫 과제로 쓰지 않습니다. 점수를 계산하기 전에 "보류"로 따로 빼 두세요.
후보 업무를 적은 뒤 승인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남은 후보만 시간을 비교합니다. 교육 예시 절차입니다. 도식 크게 보기
4. 통제 카드를 한 장 만듭니다
첫 과제를 정했다면 한 장짜리 규칙을 적습니다.
- 넣어도 되는 자료와 넣으면 안 되는 자료
- AI가 하는 일(추출·요약)과 사람이 하는 일(승인·배포)의 경계
- 멈추는 조건: 원문과 숫자가 다를 때, 처음 보는 항목이 나올 때
특히 AI가 뽑아낸 결과와 실제 승인 권한은 반드시 나눠 두세요. 그래야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단계에서 멈출지 분명해집니다.
정리
첫 과제로는 자주 반복되고, 결과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고,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일을 고릅니다. 하나를 끝까지 해 보면 다음 과제를 고를 기준도 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 제조기업 AX의 출발점 — 제조 AX LMS 리더 과정 01, 2026년 10월 3일 확인
